옴니버스 단편 프로젝트: CLEAR CORONA19 '동호, 연수를 치다.' GV 중 

 

되게 재밌는 게 그게 무관심 속에 존재하는 거거든요. 
예를 들면은 제가 이 반지를 
한 한 달 두 달 전에 길거리에서 샀어요. 
그리고 레터링을 하는데 제가 무의식적으로 
여기다 뭐라 써놨냐면 
과거 현재 미래 
이렇게 영어로 적어놨어요. 
근데 이걸 진행하는지 조차 모르고 
무의식으로 제가 그냥 가장 좋아하는 말을 썼는데 
이렇게 또 영화로 나오니까 제 입장에서는 
무관심 속에 어떠한 관심이 되어버린 거죠. 
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내 일이 될 수도 있다는 포인트를 잡고 연기를 했습니다.

Every moment with you
Past Present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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