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 살아나더니 왕큰애기가 된 유지혁 귀여워

교통사고였어요 눈을 떴을 땐 2013년이었죠 그리고 살아 있는 강지원씨를 만나고 처음으로 행복해질 것 같다는 착각을 하고 좋아해요 죽음을 앞둔 담담한 고백.. 정말 많이 좋아해요ㅠㅠ 눈물 여기서 흘리려고 그동안 참아왔던 거냐고 유지혁ㅠㅠ 인우 우는거 넘 예쁘게 우는데 이번에도 역시 예쁘게 울어줌 눈물 또르르... 한번 더 또르르..

슬쩍 비웃음 띄면서 냉한 말 뱉는거 너무 좋다구요 유지혁ㅈㄴ기쎔

올만에 보니 반갑고 예쁘신 안경부장님 어린 마음에 늘 편찮으시던 어머니보다 늘 의지했었으니까 나중에 희연이와 제 나이가 5살 차이 그래서 유라와 약혼하고 나서 정말 못 견디겠다는 기분이 들었을때도 꾹 참았습니다 절대로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으니까 죽음을 염두에 두고서도 포기할 수가 없어 가까스로 붙잡은 행복인데 또 놓치고 말았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절대로 되고싶지않다던 아버지같은 사람처럼 오히려 오해를 받고.. 진짜 지혁이는 어떻게 해야해요 메이킹에서 더 이상 내 말이 안 통할 것 같고 이미 상처를 내가 많이 줬으니까 오히려 확인 안할거같아라고 인우가 얘기해준 감정선 그대로ㅠㅠ

살짝 화났다는 듯, 정말 아주 조금 따지는듯한 느낌드는 대사가 너무 좋다 지혁인 정말 떳떳하거든 물흐르듯 쏟아내고 '그게 전부예요' 할때는 단호하게 딱 잡아주는 디테일 빛 받아 동공작아진 브라운아이즈가 좋아서 미쳐버림 1초마다 바뀌는 미간그뉵을 사랑해

짤 하나 추가해요

그냥 아직도...(정적)...불안해 가 아니라 그 타이밍에 힘없이 어깨 떨어뜨리는 디테일까지 너무 좋음